일본어 경어는 일본 사람도 어려워하는 주제예요. 신입 사원을 위한 경어 교재가 따로 나올 정도니까요. 하지만 외국인 학습자에게 처음부터 완벽한 경어를 기대하는 사람은 없어요. 누구를 높이는 말인지만 구분해도 대부분의 경어가 정리돼요.
경어의 세 종류
| 종류 | 누구의 행동 | 효과 | 예 |
|---|---|---|---|
| 존경어 | 상대나 윗사람 | 그 사람을 높여요 | 先生がいらっしゃいます |
| 겸양어 | 나나 우리 쪽 | 나를 낮춰 상대를 높여요 | 私が伺います |
| 정중어 | 말투 전체 | 듣는 사람에게 공손해요 | 行きます, 学生です |
일본 문화심의회의 지침은 경어를 다섯 가지로 더 잘게 나누지만, 학습자는 이 세 가지로 시작해도 충분해요.
핵심은 행동의 주인이에요. 같은 「가다」라도 사장님이 가시면 いらっしゃる, 내가 가면 伺う나 参る를 써요.
정중어: 일상은 이걸로 충분해요
처음 만난 사람, 가게 직원, 동료에게는 です와 ます면 돼요. 아무리 공손해 보이고 싶어도 일상 대화에 존경어를 잔뜩 넣으면 오히려 거리감이 생겨요. 회화의 기본은 이 정중어이고, 이것부터 흔들림 없이 쓰는 것이 먼저예요.
자주 쓰는 경어 동사표
경어에는 규칙으로 만드는 표현도 있지만, 자주 쓰는 동사는 아예 다른 말로 바뀌어요. 이 표의 동사만 알아도 대부분의 상황을 넘길 수 있어요.
| 기본 | 존경어 (상대) | 겸양어 (나) |
|---|---|---|
| 行く 가다 | いらっしゃる | 伺う, 参る |
| 来る 오다 | いらっしゃる, お越しになる | 参る |
| いる 있다 | いらっしゃる | おる |
| 言う 말하다 | おっしゃる | 申す, 申し上げる |
| 食べる 먹다 | 召し上がる | いただく |
| 飲む 마시다 | 召し上がる | いただく |
| 見る 보다 | ご覧になる | 拝見する |
| する 하다 | なさる | いたす |
| 知る 알다 | ご存じだ | 存じる, 存じ上げる |
| 会う 만나다 | お会いになる | お目にかかる |
규칙으로 만드는 경어
표에 없는 동사는 규칙으로 만들어요. ます형에서 ます를 뗀 모양을 쓰는데, 어렵다면 일본어 동사 활용 정리를 먼저 보세요.
| 종류 | 틀 | 예 |
|---|---|---|
| 존경어 | お + 동사 + になる | お読みになる 읽으시다 |
| 존경어 | れる·られる | 書かれる 쓰시다 |
| 겸양어 | お + 동사 + する | お持ちします 들어 드릴게요 |
| 부탁 | お + 동사 + ください | お待ちください 기다려 주세요 |
部長は何時にいらっしゃいますか。
부장님은 몇 시에 오시나요?
資料を拝見しました。
자료를 보았습니다.
少々お待ちください。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한국어 존댓말과 결정적으로 다른 점
한국어 사용자가 가장 조심해야 할 곳이에요. 한국어는 대체로 그 사람이 나보다 윗사람이면 높여요. 일본어는 누구에게 말하고 있는가, 즉 듣는 사람이 우리 쪽인지 바깥쪽인지에 따라 달라져요.
회사 밖 사람에게 우리 회사 상사를 말할 때는 상사가 아무리 높아도 우리 쪽으로 보고 낮춰서 말해요. 이름에서 さん도 빼요.
- 틀린 문장
田中部長はいらっしゃいません。
거래처 전화에 이렇게 답하면 틀려요.
- 자연스러워요
部長の田中は席を外しております。
부장 다나카는 자리를 비웠습니다.
회사 안에서 다른 직원에게 말할 때는 그대로 田中部長라고 높여요. 가족도 같은 원리예요. 남 앞에서 내 아버지는 父, 남의 아버지는 お父さん이라고 불러요.
흔한 실수 세 가지
경어를 겹쳐 쓰기
おっしゃる는 이미 존경어예요. 여기에 れる를 더한 おっしゃられる는 이중 경어예요. 공손하게 하려다 어색해지는 대표적인 경우예요.
윗사람에게 ご苦労様
ご苦労様です는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건네는 느낌이 있어서, 상사에게는 お疲れ様です가 안전해요.
내 행동에 존경어 쓰기
私がいらっしゃいます는 틀린 말이에요. 내가 나를 높인 셈이거든요. 내 행동에는 겸양어나 정중어를 쓰세요.
어디까지 공부하면 될까
| 목표 | 필요한 수준 |
|---|---|
| 여행, 일상 회화 | 정중어. 존경어는 들어서 알아듣는 정도 |
| 아르바이트 | 정중어와 자주 쓰는 접객 표현 |
| 일본 취업, 비즈니스 | 표의 동사를 말할 수 있고 우리 쪽과 바깥쪽을 구분 |
경어는 표만으로는 익혀지지 않고, 말해야 할 장면에서 써 봐야 나와요. 아래 상황 페이지의 문장을 소리 내어 읽어 보세요.